그랜드캐년 추락 (사진: YTN)
그랜드캐년 추락 (사진: YTN)

한인 유학생의 그랜드캐년 추락 비보가 전해지며 세간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추락한 박 모(25) 씨가 의식 불명의 불구 상태로 4주째 병상에 누워 있다.

박 씨의 동생은 "납부해야 할 치료비만 수억 원에 달하고, 한국으로 옮길 수도 없는 상황이다. 우리 가족의 고통을 덜어 달라"고 청와대에 호소했지만 개인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라는 점에서 오히려 눈총을 사고 있다.

사고 상황이 담긴 제보 영상에는 절벽에서 실족한 박 씨가 곳곳에 부딪히며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더욱 탄식케 했다.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의 경위가 전해진 가운데 대중의 응원과 빈축이 동시에 쏟아지며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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