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읍내동에 소재한 식당 이가촌은 23일 ‘외식합시다! 회덕동 미식회!’ 행사를 후원했다.

이 행사는 회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그간 밑반찬지원, 도시락 배달과 같은 기존의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가족과 단절되어 홀로 생활하며 불규칙한 식사로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어르신 및 질환자 분 등 28분에게 삼겹살 등 오찬을 대접하고자 마련됐다.

초대받은 한 어르신은 “참으로 오랜만에 외식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고, 먹는 즐거움이 절반이라는데 오늘은 기분까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석찬 대표는 “어르신께서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민들께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