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입장문발표...더민주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 청원 환영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들이 지난 20일 세종시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공동 청원서를 채택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들이 지난 20일 세종시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공동 청원서를 채택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 대책위는 22일 입장문은 통해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한 뜻을 모으고 공동청원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또한 위 국가적 과제를 추진하는 데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행수위는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이 한 목소리를 냄으로써 국회 세종의사당에 이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논평했다.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들의 일치된 목소리는 다른 지역에까지 파급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야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한다"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의 염원이고, 국가 경쟁력을 최고로 향상시킬 수 있는 국가적 과제"라고 천명했다.

이어 "위 과제들은 각 정당의 이해관계에 따라 판단되는 정치적 흥정물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국정 효율성을 제고하는 국책과제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공동청원서가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을 넘어 전국 시·도당 위원장으로 확대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앞으로 야당과 다른 지역의 시·도당 위원장이 위 국가적 과제에 동참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을 요청하고 공감대를 확산해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행수위는 온 국민의 열망을 모으기 위해, 3~4월 중에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을 조직적으로 준비할 것이며 최소 1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민 청원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들들이 지난20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적극 공조하고, 설치를 촉구하는 공동청원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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