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입점 추진상황 설명회 통해 주민 불신 해소-

계룡시가 지난 17일 부터 주민순회설명회를 통해 이케아 계룡점 입주 사실을 주민들에게 재차 확인시켜 주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지난 17일 부터 주민순회설명회를 통해 이케아 계룡점 입주 사실을 재차 확인, 주민들 우려를 해소시켜 주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이케아 계룡점 입점과 관련, 입점 무산 우려가 지역 내에 속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계룡시가 주민 우려 불식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주민순회 설명회를 통해 "지역내에 퍼지고 있는 '이케아 계룡점 입점무산' 여론은 유언비어로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이케아 계룡점 입점을 재차 확인시켜 줬다.

지난 17일 금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두마면 이장단 부터 시작된 주민설명회는 22일 엄사면 이장단에 이어 24일 금암동 통장단, 25일 신도안면 이장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이케아 계룡점의 유치와 계약체결과정, 사업지연 사유, 주민들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주민 우려감을 불식시켜줬다.

이케아 계룡점은 지난 2016년 계룡대실지구 내에 토지매입 당시 이케아 그룹 본사(스웨덴)에서 타 대형유통업체와 동반 진출하는 조건으로 LH와 이케아간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케아와 동반 진출업체 선정이 지연됨에 따라 건축공사 시기가 늦어지면서 지역내에서 계룡점입점이 무산됐다는 등의 잘못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SNS 등을 통해 '이케아 계룡점 입주계획 취소' 또는 '계룡점은 창고, 물류센터'라는 내용들이 퍼지면서 이케아 입점 특수를 기대한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케아는 동반 진출업체 선정을 위해 계속 협상 추진 중에 있는 상태로 동반업체만 선정되면 곧바로 건축공사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는 계룡점 설치 계획에 따라 지난 해 2016년 10월 LH와 계룡시 대실개발지구내에 토지매매계약(353억5000만원)을 체결했다.

지난 해 9월까지 계약금 및 중도금 등 모두 343억원을 납부한 상태로 오는 9월까지 잔금 10억5000만원도 납부할 예정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이케아 계룡점 개점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해나갈 계획"이라면서 "향후 진행상황을 주민과 공유, 사업과 관련해 유언비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이케아 계룡점 개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이케아 입점관련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지역 상권과의 상생발전방안 마련은 물론 지역자원 발굴 등 실질적 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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