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유성구 덕명동 소재 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지역농산물 생산·유통·소비분야 등 푸드플랜 관계자 16명이 참여하는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충청권 먹거리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순환에 걸친 모든 단계별 활동들(food system)에 대한 순환 종합전략인 푸드플랜을 논의했다.

특히 민선7기 공약사항인 충청권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앞두고 민관 거버넌스로 회의를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충청권 푸드플랜 수립의 성공적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과 로컬푸드팀을 신설, 충청권 지역의 우수먹거리와 지역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해 먹거리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오는 9월에는 전문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먹거리계획을 수립하고 먹거리 조례 제정, 충청권 지역과의 업무협약, 도농교류, 식문화 교육, 취약계층 먹거리 해소, 직매장 설치, 우수농가 육성 등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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