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21일 대전지역의 어려운 환자들을 돕고 있는 아하바연주단으로부터 의료소외계층 지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아하바연주단은 지난 10일 충남대병원에서 '사랑의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조성된 561만 7000원의 후원금을 출생 후 14개월 간 퇴원하지 못하고 치료중인 환아(患兒)를 위해 써달라고 병원 측에 전달했다.
음악을 전공한 학생들로 구성돼 2006년부터 매년 대전에서 자선음악회를 열고 있는 아하바연주단은 "단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은 결실이 어려운 환아를 도울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