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장, 충남도 인사검증 과정

사진=지난 2016년 11월 당시 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이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지난 2016년 11월 당시 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이 브리핑을 하는 모습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후임으로 김용찬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도 관계자는 “김용찬 전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이 남궁 부지사 후임으로 거론 되고 있으며 현재 인사검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찬 내정자는 논산 출신으로 서대전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도 혁신정책기획관, 도청이전추진본부장, 도 의회사무처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7년 9월 행정안전부 사회혁진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년 5개월 만에 돌아오는 김 내정자는 누구보다 충남도정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양승조 충남지사도 지난해 12월 20일 송년 기자회견과 지난 3일 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행정능력과 함께 도정을 파악하는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며 “남궁 부지사 정도의 역량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