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권 보장 행정력 집중…노박래 군수 신년사 통해 강력한 의지 피력
치매안심센터 완공 등 기반 마련

서천군은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노인,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의 건강권 보장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올해 준공 예정인 치매안심센터 조감도.
서천군은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노인,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의 건강권 보장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올해 준공 예정인 치매안심센터 조감도.

 

서천군은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노인,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의 건강권 보장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노박래 군수가 지난 신년사에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우선 오는 9월 완공예정인 치매안심센터가 그 중심에 있다.

총 사업비 약 17억 원이 투입된 치매안심센터는 연면적 906㎡의 지상 2층 규모이며, 치매가족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카페,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한 쉼터는 물론 군민 누구나 체험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정식 개소 전인 지난해 9월 공주시에서 열린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치매관리 사업으로 호평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을 수상해 센터 완공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군은 지난달 여성가족부 주관의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지역 내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될 수 있는 정책 운영을 향한 닻을 올렸다.

올해 2000만 원을 투입해 ‘우리동네 여성리더 활동가 양성’ 과정을 추진해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여성의 역량을 강화 할 예정이다.

저소득 여성의 건강과 인권 증진을 위해 위생용품을 지원, 정리수납전문가를 연계한 가사도우미 자격증반, 업무처리 능력 습득을 위한 사무능력반 등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2800만 원으로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 초등‧아동에 대해 단기(방학) 돌봄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드림스타트 대상 10가정을 찾아가 홈(Home) 스터디를 운영해 지역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여기에 군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 성매매 사건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Self-Safety 아카데미 운영 사업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인권교육, 야외활동 안전교육 등을 진행해 안전한 서천 사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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