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이유리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이유리는 숨겨둔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 과거 강호동과 방송에서 겪은 피해를 언급하며 자신에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강호동의 모습에 상처가 컸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그동안 뭔가 일이 잘 풀린다 했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라고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연기력을 뽐내며 "무서워 호동아"라고 짓궂은 장난을 치는 그녀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내며 멤버들을 쥐락펴락한 그녀의 매력은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도 포착된 바. 그녀는 오답을 외친 서장훈 앞에서 장난을 거듭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녀가 뿅망치를 들고 때릴 듯 말 듯 놀리자 긴장한 서장훈은 이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뭐 하는 거야. 무서워"라며 "이 정도면 맞은 거야. 진짜로"라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녀가 이러한 모습에 만족한 듯 "때린 걸로 칠게"라며 쿨하게 돌아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