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설 정비 및 성수식품, 선물세트 과대포장 점검 나서-

계룡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한 명절을 맞도록 할 계획이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한 명절을 맞도록 할 계획이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설 명절에 앞서 시민생활 밀접 분야의 정비와 점검을 통해 주민과 귀향객들 안전 및 편의제고에 나선다.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 등을 위해 관내 주요도로 및 도로표지 정비를 벌이는 한편 관내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비상관리 및 안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동시에 시 관내 23개소 공영주차장 및 150여개의 버스승강장, 이정표 점검은 물론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정비와 청소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특히 설 명절를 전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과일 등 명절 성수식품과 선물세트 등에 대한 점검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사법 경찰과 식품위생 감시원을 점검반으로 구성, 이달 말까지 두부, 떡류,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 제조,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점검반은 무신고 영업은 물론 무표시제품 사용여부, 사용원료 및 식재료의 위생관리, 유통기한 경과여부 등을 집중 점검, 수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계도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및 추가 위생 점검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설명절 다양한 선물세트 출시에 따른 과대포장 증가가 예상되면서 시는 자원 절약 및 환경 보호 차원에서 대형 점포 등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점검도 추진한다.

점검내용은 포장횟수와 포장공간비율 준수 등으로 식품류,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세트들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을 펼친다.

현장 측정을 통해 과대포장 의심품목으로 인정되는 제품은 전문기관의 검사 성적서를 제출토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포장기준 초과시는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하겠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계룡시 관계자는 "귀성객 및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도시 환경 정비는 물론 안전하고 이번 설 명절기간 동안 즐거운 설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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