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친모 살해를 청부한 A씨와 관계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김동성이 A씨와 지난해부터 불온한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성이 A씨에게 수억 원 대의 선물을 받아 챙기면서 먼저 청하기도 했음을 주장해 충격을 더했다.
김동성이 부인과 정리를 마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았지만 A씨와의 만남은 정황상 그보다 더 오래됐다.
공인인 김동성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다소 의외적인 상황.
하지만 김동성은 "괴로운 때에 친구로서 가까워진 것뿐"이라고 설명하며 부인했다.
친밀한 관계와 선물에 대해서도 "순수한 팬심"이라며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