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관련정책 예산 반영으로 청소년 복지 향상 기대-

논산시가 최근 관내 청소년수련관에서 제 12기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2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도를 높였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도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최근 관내 청소년 수련관에서 제12기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2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다올공동체교육컨설팅 정광호 본부장을 강사로 초청,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주제로 진행했다.

청소년정책 사업 발굴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기법, 그룹별 아이디어 발표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실시돼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스스로 청소년 정책사업 등을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퍼실리테이터 지원 교육도 별도로 진행돼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획기적이고 참신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오는 4월에 위촉되는 제13기 위원을 대상으로 5월 중에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참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발굴된 청소년 정책사업 등은 타당성·적법성·재원여부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예산 편성요구도 가능하게 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를 통해 청소년의 참여 유도는 물론 주민참여의 범위를 청소년까지 확대, 예산과정에서 청소년의 자치권 보장과 자치분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시민의 주체로 인정받고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청소년 관련정책을 예산에 적극 반영, 청소년의 복지 및 생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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