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사진: KBS)

강릉 펜션 사고 학생 생존자 7명이 모두 퇴원 수속을 마치게 됐다.

지난해 12월 수능을 끝낸 19살 소년 10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에서 살아남은 학생들 7명은 각각 원주, 강릉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최후 한 명까지 퇴원 수속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이들의 퇴원 소식에 축하를 전하면서도 "함께 있던 친구들이 사망한 것에 대한 충격이 트라우마로 남을까봐 걱정된다"라고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이들의 트라우마를 위해 트라우마센터 상담사들을 파견한 바 있다.

한편 '강릉 펜션 사고' 생존자 학생들 중 최초로 깨어난 아이는 깨어나자마자 "다른 친구들 상태는 어떠냐"라고 친구들을 찾은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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