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평가결과 반영해 성과금 차등지급 계획

대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결과, 금남교통과 동건운수, 동인여객 등이 우수한 반면 대전교통과 대전운수, 산호교통은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전시는 "2018년도 서비스 평가결과 1위 금남교통(94.31점), 2위 동건운수(94.21점), 3위 동인여객(92.95점)"이라며 "대전교통은 11위(88.25점), 대전운수는 12위(88.04점), 산호교통은 13위(87.95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평가결과 순위에 따라 등급별 가산율을 적용하고 성과금을 차등하여 이달 중 배분할 계획이다. 

연도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점수는 매년 상향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82.36점, 2015년 83.14점, 2016년 87.15점, 2017년 88.91점, 2018년 91.22점으로 지난해 최고점을 기록했다는 것이 대전시 설명.

박제화 시 교통건설국장은 "160여 명의 시민모니터단 운영과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평가 성과금 차등배분 등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며 “시민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만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 평가는 운행관리, 안전성, 고객만족 등 3개 영역 평가지표에 따라 현장조사, 탑승조사, 실적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