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의회 5분 발언 "대전시가 적극 나서라" 촉구

문성원 시의원(민주, 대덕3). 자료사진
문성원 시의원(민주, 대덕3). 자료사진

문성원 대전시의원(민주 · 대덕3)이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휴게소에 하이패스 나들목(IC) 신설을 요구했다.  

문 의원은 17일 제2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신탄진 지역의 필연적 도로 구조상 신탄진 IC 진출 지점 및 국도는 대형 화물차량과 일반 승용차량의 혼재로 교통체증이 심각하다"며 IC 추가설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평촌동 산업단지와 남청주 현도 일반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혼잡과 물류비용증가로 지역 발전이 지속적으로 저해될 것"이라며 "신탄진의 특수성을 감안해 대형화물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직접 공단으로 직항할 수 있는 '신탄진 휴게소 하이패스 IC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또 "기존 정규 IC를 설치하려면 무려 250~400억 원의 비용이 들지만, 하이패스 IC는 단순한 구조로 인해 20~120억 원의 저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며  "대전시가 균형발전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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