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본회의 모습. 자료사진.

대전시의회가 17일 제241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해 조례안 15건, 동의안 5건, 건의안 2건, 보고 7건 등 모두 3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대전시와 교육청의 올해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홍종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 중부소방서 설치 촉구 건의안’, 이광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예타 면제 대상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종원 의원은 ‘통학 사각지대 학생들을 위한 통학여건 개선’을, 박혜련 의원은 ‘본격 개막된 2019 대전방문의 해, 붐업(Boom-Up)을 위한 제언’을, 채계순 의원은 ‘3·1만세운동 100주년, 민족정기 세우는 대전건설 제안’을, 민태권 의원은 ‘조정교부금 산정방식 변경을 통한 재정 형평화 모색방안’을, 문성원 의원은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 IC신설’을 집행기관에 요구했다.  

김종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해로 ‘대전방문의 해’를 통해 대전시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며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원도심 활성화와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오는 28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일반안건 등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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