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피자집의 솔루션이 결국 중단됐다.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피자집의 솔루션이 중단되는 모습이 공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피자집 솔루션 중단이 이유는 사장님의 미흡한 태도와 요리 실력 때문.

여대생을 대상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인 피자집 사장님. 하지만 식어버린 국물과 난해한 맛을 내는 음식들에 여대생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한 학생은 "향수 맛이 난다"며 입을 대지 못했고, 급기야 한 학생은 음식을 씹지 못하고 뱉어내기까지 했다.

결국 스무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피자집 사장님은 솔루션 중단이 선언됐다.

하지만 피자집 사장님은 솔루션이 중단된 이유에 대해 "음식이 대중적이지  못한 게 첫번째 이유이다"라며 "업무 규모가 혼자 하기 벅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미흡한 태도에 대해 반성하기보다는 손님들의 이해도 탓이라는 핑계를 댄 피자집 사장님에게 백종원은 "이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큰일난다"며 "손님들은 음식이 맛이 없어서 점수를 안 준 것"이라는 일침을 가했다.

한편 솔루션 중단이 선언된 피자집 사장님은 "스무명을 위한 음식 연습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