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사진: JTBC)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시스템은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며 빠르면 7월, 모든 군인들이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오후 6시 30분부터 취짐 전인 10시 전까지 개인적인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4월부터 모든 군인들을 상대로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지난해 말, 신병교육대를 찾아 훈련병들과 시간을 보냈던 문재인 대통령 역시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스템에 대한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한 번에 허용되긴 힘들겠지만 병사들이 일과 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애인이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으면 좋지 않냐"라고 전했다.

이에 한 훈련병은 "5년 좋아하던 여자친구를 두고 입대해 오늘 전화를 무조건 해야 한다. 탈영 안 할 수 있도록 영상 통화 기회를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영상 통화 기회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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