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주민 참여형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매달 추진한다.

매달 계절별, 시기별 안전테마를 선정해 점검 및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취지다.

안전점검의 날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민간단체,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등의 국민 참여형 행사를 추진한다.

민간이 주체가 돼 화재예방 및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훈련 등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이와 관련해 군은 16일 부여소방서와 합동으로 안전문화캠페인과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진행,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군은 시기별 안전점검은 대상 시설을 선정 후에 점검, 노후화되거나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경우는 민·관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시설에 대해 관리주체의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를 통해 국민 기초생활 보장수급자 중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안전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유해 위험 환경을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정의로운 부여, 함께사는 세상의 안전한 도시를 목표로 하는 안전점검의 날이 내실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생활주변의 안전위해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앱과 웹페이지를 통한 신고 등을 적극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