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사중회의실에서 열린 '행평근린공원 조성계획결정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16일 청사중회의실에서 열린 '행평근린공원 조성계획결정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대전 중구가 16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행평근린공원 조성계획결정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제2뿌리공원 조성을 골자로 한 ‘효문화 뿌리마을 사업’의 첫 발을 뗐다.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사업은 사정동 뿌리공원 인근 행평근린공원 등 15만 5,833㎡부지에 301억원의 사업비로 가족단위 문화체험형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올해 설계감리비 7억 5천만원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번째 행정절차로 공원조성계획결정 용역을 발주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사업대상지에 세부시설별 조성 가이드라인 구축을 통한 공원조성계획수립을 목표로 오는 7월까지 6개월간 추진된다.

구는 공원조성계획(변경)용역, 교통·환경·재해·문화재 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와 도시계획시설사업(공원조성) 인가의 절차를 올해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도까지 뿌리공원2단지 조성을 완료하여 효테마 콘텐츠를 통한 청소년 인성함양과 문화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효문화뿌리마을 조성사업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선정 이후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국비보조 적격심사 통과,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까지 지난 3년간 사업추진을 위해 구에서 심혈을 기울여왔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3년간 기획재정부 국비예산 미반영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해 말 국비반영으로 사업의 첫 단추를 채우게 됐다”며, “중구의 숙원사업인 뿌리공원2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뿌리공원 설경
뿌리공원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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