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가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에 따라 충남대는 2009학년도 이후 11년째 등록금을 동결 및 인하하게 됐다.

충남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원회를 개최하고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이행과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대는 2009~2011학년도, 2013~2018학년도에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2012학년에는 등록금을 5.2% 인하했었다. 참고로 충남대 등록금은 경상대가 165만 7500원, 공대가 242만 2000원이다.

충남대 대학원은 교육부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가이드 라인(2.2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상(1.8%)을 최소화했다.

충남대 관계자는 "등록금 동결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영 효율화를 통해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등록금 납부는 신입생의 경우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재학생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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