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바우처 포인트 지원으로 선호제품 선택 기회 제공
2001~2008년생 대상 월 10,500원 지원

유성구청사
유성구청사

대전 유성구는 이달부터 저소득 가구 여성청소년에게 보건위생물품 구매비용 월 1만 500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저소득가구 여성청소년 위생용품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에는 2차에 걸쳐 총 391명에게 현물(택배 배송) 지원했다.

올해에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현물이 아닌 바우처 포인트로 지원방법을 개선해 국민행복카드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자격기준을 갖추고 2001년부터 2008년까지 태어난 여성청소년이다.

신청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이며, 본인 또는 부모(주 양육자)가 동 주민센터를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함으로써 신청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청한 달부터 지원되므로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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