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까지 생활관 및 국립중앙청소년 수련원에서 캠프 운영

순천향대가 매년 수시합격생들을 대상으로 미리 체험하는 대학생활을 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공심화캠프’에 참가했던 예비 신입생들이 ‘3D프린팅과 모델링’ 체험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신입생들의 대학생활적응도 향상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다.

순천향대학교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교내 생활관 및 국립중앙청소년 수련원에서 2019학년도 수시모집(고른기회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019 SCH 대학생활 적응캠프’를 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대학생활 적응캠프는 2박3일 동안 40명의 학생들이 생활관에 입소해 함께 생활하며 자기전공 이외의 비교과 과정과 관계망 맺기와 자기이해 등 대학생활을 통해 주어지는 다양한 내용을 미리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팩토리 인사이드 3D프린팅 체험 ▲미디어 인사이드 VR,AR,드론체험 ▲입학사정관 및 선배와의 대화를 통한 대학생활 소개 ▲대학생활 안내 투어 ▲생활교육, 안전교육 및 역량검사 ▲오직 마음으로 보라, 표현과 소통 ▲한평 상담소, 의사소통 ▲나의 향을 찾아서, 자기이해 ▲상상속으로, 상활맥락 스토리텔링 ▲사후 역량검사 등 예비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짜여졌다.

특히, 재학생 멘토들은 캠프기간 뿐만 아니라, 연속적 멘토-멘티 활동을 유지함으로써 신입생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노태영(청소년교육상담학과, 남) 신입생은 “대학 신입생으로서 큰 기대감도 있지만 잘 적응하지 못할까봐 불안감도 있던 차에 새내기를 위한 적응캠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신청하게 되었다”며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나만의 기준도 세울 수 있을 것 같고 학교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선배들을 만나 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재학생 멘토로 참석한 이선우 씨(건축학과 3)는 “2년전 예비 대학생으로 캠프를 참가 했었는데, 올해는 재학생 멘토로 캠프에 참가한다”며 “당시 선배 멘토의 적극적인 조언이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됐던만큼, 다양한 경험을 예비 대학생에게 되돌려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활을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