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펜싱부 오상욱 선수가 모교에 발전기금 5백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대전대학교 사진 제공
대전대 펜싱부 오상욱 선수가 모교에 발전기금 5백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대전대학교 사진 제공

최근 성남시청과 입단 계약을 맺은 대전대학교 펜싱부 오상욱 선수가 발전기금 5백만 원을 쾌척했다.

오 선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 14일 접견실을 방문해 이종서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직접 전달했다. 펜싱 유망주에서 펜싱 영웅으로 거듭나기까지 큰 도움을 준 도선기 감독과 대학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는 게 대학 측 설명.

오 선수는 “졸업 전 대학에 꼭 한 번 은혜를 갚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가르침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선수는 지난해 8월 ‘제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