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양읍 주민과 대화...청양읍행정복지타운 주자장확대 등 다양한 의견 나와
"청양읍행정복지타운에 주자장이 협소해 청양교육청 소유인 청양초등학교 앞 공터를 매입해 주차장으로 만들어주세요"
김돈곤 청양군수의 첫 2019년 연두순방 주민과의 대화가 14일 오후3시 청양읍에서 김명숙 충남도의원, 구기수 청양군의장 및 군의원, 관계공무원,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돈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 행복한 숲(청양군)을 만들고 싶다"며 "변화에 대한 추진의지를 갖고 행복한 청양만들이게 몰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 농업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잡고 우선 표고, 구기자, 고축 등 유통에 집중하면서 푸드플랜종합타운을 설립해 중소영세농민들을 구재한다"며 "행정에서는 복지문제를 치매안심센터건립, 평생교육의 메카로 만드는 등 순환경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율락 신임 청양읍장의 사회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십자로에 회전교차로를 만들어달라는 모 이장의 질의에 김 군수는 주변상가의 의견도 존중해야 하는 만큼 우선 쌈지 주자장을 만든 다음 회전교차로를 건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청양읍행정복지타운에 주자장이 협소해 청양교육청 소유인 청양초등학교 앞 공터를 매입해 주차장으로 만들어 달라는 질문에 김군수는 지금의 원앙공원을 주차장으로 만들어 달아는 것인데 효과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최승구 청수2리장은 수도용상토공개입찰이 전국공개입찰로 변경됐지만 지역업체를 살릴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 방법을 구해달라고 하자 김 군수는 지역업체 보호차원에서 지역제한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피력했다.
정명용 적누2리장이 '옷나무 육성발전 5개년계획'을 충남도에서 세운 것으로 아는데 개발할 용의가 없느냐란 질의에 김 군수는 "틈새작목개발5개년계획을 세워 추진중에 있는 만큼 같이 고민해보자"고 톤을 높였다.
이밖에 △교월리 발암물질인 스레트지붕개량△백천리 소각장 보조를 보상으로 전환해달라 △백천리 농업진흥구역 풀어달라 △읍내리4구 행복웨딩홀 옆 기숙사 건설지 입구를 6m도로에서 8m도로로 넓혀달라 △닥나무를 특화소득작물로 개발하자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 이후에 청양군예비군지역대,청양군 예비군기동대,청양읍예비군중대, 칠갑지구대, 청양축협, 청양읍 자율방범대,청야농협,청양의용소방대 등 기관 단체를 방문했다.
한편, 이날 주민과이 대화가 끝나고 기관 단체 순방 후에 청양읍 직원과의 간담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