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군수 25일까지 관내 읍·면 순방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 강화-

부여군이 14일 임천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를 오는 25일 까지 진행한다.(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이 14일 임천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를 오는 25일 까지 진행한다.(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이 관내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14일 임천면과 세도면 부터 시작된 동행콘서트는 민선7기 군정비전과 정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군민이 원하는 부여의 미래상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선7기의 군정비전 '정의로운 부여 함께 사는 세상'의 배경과 취지,슬로건인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공사와 용역의 연간 수의계약 금액을 1억원으로 제한하는 수의계약 총량제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농민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한 충남 최초 농민수당 지급 건과 기업형 축사와 산업폐기물 처리업 등에 대해서도 알기쉽게 설명을 했다.

또 이번 콘서트에서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제한하는 3불 정책과 인사와 사업청탁의 근절, 군민이 중심이 되는 부여 등 민선7기의 중심 정책 등을 공유한 뒤 각계각층의 가감 없는 의견도 현장에서 청취했다.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는 박정현 군수 취임 이후 그동안 진행돼 왔던 새해 읍·면순방의 명칭과 진행 방식에서 크게 탈피, 올해 처음 진행돼 주민들로 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의전과 격식을 최대한 간소화하는 한편, 좌석 배치 역시 부채꼴 모양으로 만들고 군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고 진솔한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 호평을 얻었다.

또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시작 전 군청 실·과장을 통해 주민 숙원사업과 건의사항을 접수 받아 직접 답변하도록 하는 등 내실 있는 읍·면 순방이 되도록 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임천면 탐산리에 거주하는 최고령 어르신 이순복 할머니(100)를 찾아 새배를 하고 덕담을 나눴다.(사진=부여군 제공)
박정현 부여군수가 임천면 탐산리에 거주하는 최고령 어르신 이순복 할머니(100)를 찾아 새배를 하고 덕담을 나눴다.(사진=부여군 제공)

행사에 앞서 박정현 군수가 임천면 탑산리에 거주하는 최고령 이순복 할머니(100세)를 방문, 세배와 함께 덕담을 나눴다.

이어 임천면사무소로 이동한 박 군수는 직원들과 새해인사를 나누고 면정 보고를 받았다.

행사는 기획조정실장의 군정운영계획 프레젠테이션과 박정현 군수와 주민과의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8년은 선거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부여의 정치 지형도를 군민 여러분의 손으로 바꿔 주셨다"고 말했다.
또  "공정하고 정의로운 부여를 만들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뜻을 계속 받들어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행복한 부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부여군의 찾아가는 동행콘서트 일정은 15일 옥산면·홍산면, 16일 양화면·충화면, 18일 남면·장암면, 22일 외산면·내산면, 23일 은산면·규암면, 24일 초촌면·석성면, 25일 구룡면·부여읍 순으로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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