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486실, 상업시설 49실 분양 계획

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는 금성백조주택이 지난 2015년 분양에 나섰다가 유보했던 대덕테크노밸리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금성백조주택은 새해 들어 보도자료에 첨부된 ‘2019 진행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4월 유성구 관평동 1356번지 일원에 오피스텔 486실과 상업시설 49실을 자체사업을 통해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피스텔 486실의 전용면적은 22㎡와 29㎡로 계획하고 있다.

상업시설 49실의 브랜드는 ‘대덕테크노밸리애비뉴스완’으로 정했다.
 
하지만 이 사업부지는 금성백조주택이 지난 2015년 10월 ‘대덕테크노밸리 예미지 어반코어’란 브랜드로 분양에 나섰다가 청약자를 채우지 못해 접은 사업장이다.

심지어 계약자들에게 위약금을 물어주며 사업을 접은 곳이었다.

금성백조주택은 당시 ‘대덕테크노밸리 예미지 어반코어’를  지하 3층∼지상 10층, 2개동, 612실 규모로 설계했다.

주택은 48㎡(18실), 59㎡(9실), 65㎡(207실), 75㎡(117실), 84㎡(261실)형이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인근 현대아울렛 조성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금성백조주택도 보유한 부지를 자체사업을 통해 분양시장에 내놓는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현대아울렛 조성사업은 유성구 용산동 일원 9만 9690㎡에 아울렛과 호텔, 컨벤션센터, 테마공원,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시설이다.

한편 금성백조주택은 기해년(己亥年) 새해 대덕테크노밸리 오피스텔·상업시설 분양 이외에 대전에서 자체사업으로 분양시장에 내놓는 신규물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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