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 마스크 필수 착용 (사진: sbs)
최악의 미세먼지 마스크 필수 착용 (사진: sbs)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장악했다. 

14일 오전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19 마이크로그램이며, 경기 109, 충북 111, 전북 102 등 전국 대부분이 매우 나쁨 수준이다. 이는 평소의 5~6배 가량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회색빛 장막에 둘러싸인 도로변에는 출근길 인파가 사라지자 썰렁해진 모습이다. 

해당 미세먼지는 오후 무렵부터 중국발 스모그의 가세로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목이 칼칼해지거나 두통, 현기증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비염과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가급적이면 외출을 피해야 하고 부득이한 외출시에도 황사용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