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3번째 토요일에 사전예약자 대상, 예약발급일 1일전까지 전화 신청

대전 중구 유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희규)는 이번달부터 신규주민등록증 주말발급 예약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규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가 학업으로 인해 행정복지센터를 평일에 방문하기 어려운 점에서 고안됐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매월 세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신규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다. 오는 19일 첫 예약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청은 예약발급일로부터 하루 전까지 유천2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행정복지센터에선 홍보를 위해 올해 신규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 252명을 대상으로 예약발급 안내문을 우편발송하고, 해당월의 미발급자는 매월 전화로 개별 연락도 취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증은 만 17세가 되는 달의 다음달부터 1년 이내에 발급하게 되어 있으며, 기한을 넘기면 5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발생한다. 발급시엔 반명함판 사진 2매와 학생증․청소년증 등의 신분증이 필요하다.

박희규 동장은 “신규주민등록증 주말발급 예약서비스가 학생들의 시간 부담을 해소하고, 공백 없는 학습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주민을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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