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식홈페이지)
(사진: 공식홈페이지)

[디트뉴스24=강나라 기자] 동물권단체 '케어'의 대표 박소연이 대중을 공분케했다.

11일 동물구조단체 '케어'가 수년간 이백여 마리의 개들을 안락사 시킨 후 철저히 숨겨왔단 사실이 밝혀졌다.

박 대표는 "어쩔 수 없던 선택"이라며 사태를 수습하려 했으나 직원 ㄱ 씨의 말은 달랐다.

ㄱ 씨는 "명예를 열망하는 박 대표 그릇된 욕망이 부른 폐단이다"라며 "빠르면 4일이내로 진행, 이후 서류처리는 '입양' 혹은 건강 악화로 인한 자연사였다"고 폭로한 것.

또한 ㄱ 씨가 함께 제시한 메신저 캡쳐본과 음성녹음에는 박 대표가 지시한 약품주문, "농장서 죽느니 안락사하는 게 낫다"라는 육성까지 담겨있었다.

이에 대중은 "대규모 살처분이나 다름없지 않냐. 진상을 규명해야한다"고 질타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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