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없는 읍면 농어촌지역 임산부 대상
당진소방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산부인과가 없는 읍면 농어촌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임산부 이송예약제 119구급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운영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가 시책에 따른 출산장려운동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119구급대의 맞춤형 서비스 영역 확대, 구급 사각지역 해소를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임산부 이송예약제 119구급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산모 또는 거동불편 임산부이거나 산부인과가 없는 읍면 농어촌지역 임산부가 해당된다.
119 또는 보건소에 신청 가능하며, 신청 후 119 신고 시 임산부 사전등록 정보를 출동 구급대가 확인해 사전 예약된 병원으로 이송 및 임산부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당진소방서는 전문인력 배치 및 응급분만세트 추가 비치, 임산부 응급처치 전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주진 현장대응단장은 “임산부 이송예약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급차의 최적 청결상태를 유지하겠다”며 “적절한 장비 확보로 임산부들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