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공용시설 보수, 공동체 활성화 등 공모사업으로 4억 지원

대전 서구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9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2013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작년까지 177개 단지에 총 16억 3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노후 공용시설 보수(1억원), 주 관통 도로 보수(1억 원), 에너지 절약(1억2000만 원), 공동체 활성화(8000만 원) 등 4개 분야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은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CCTV 보수 등의 사업에 단지별 최대 1천만 원을, 주 관통 도로 보수 지원사업은 차단기가 설치되지 않은 단지 내 관통 도로 4보수에 단지별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에너지 절약 지원사업은 공용공간 LED 조명 교체, 신재생에너지 및 절수시설 설치 등의 사업에 단지별 최대 1000만 원을,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 화합 및 갈등 해소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단지별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서구는 11일부터 25일까지 사업공고를 마치고 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서구청 6층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지원 단지는 3월 중 개최되는 ‘서구 공동주택심사위원회’ 심의․평가 후 최종 결정된다.

장종태 청장은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입주민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금회 실시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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