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롯데시티호텔서 관련 기관 ‘킥오프 워크숍’ 

1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국가혁신클러스터 킥오프 워크샵 모습. 대전시 제공.
1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국가혁신클러스터 킥오프 워크샵 모습. 대전시 제공.

대전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대전시와 (사)대전테크노파크는 10일 오후 3시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국가혁신클러스터(국가혁신융복합단지)사업 킥오프(Kick-Off)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전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연구개발(R&D)사업 컨소시엄 총괄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비R&D 사업 참여기관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사업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총 16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전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과 R&D, 비R&D 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각 사업간 연계성 강화와 글로벌 진출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가혁신클러스터는 지난 해 3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에 따라 14개 시·도의 지역별 특성을 살린 혁신클러스터 지정으로 지역별 대표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과학벨트, 대전역세권 일원 등을 클러스터 지구(반경 10㎞, 면적 15㎢)로 지정하고, ICT융복합 산업을 대표산업으로 선정해 육성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해 10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

대전시는 4차산업혁명 대응 과학기술기반 ICT융복합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 육성의 비전 아래, 융합형 신산업창출과 성장동력 확보, ICT융복합 신기술창업 특화도시, 혁신생태계 구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의 핵심 열쇠는 지역의 혁신역량과 주체를 결집시켜 선순환적인 혁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 지원을 통해 참여 주체 간 자율적인 네트워킹과 협업 패러다임을 구축, 지역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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