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단지 포함한 공동주택 대상,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신청

지난해 9월 18일 대흥동 센트럴자이2단지아파트에서 열렸던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맞춤형 교실’
지난해 9월 18일 대흥동 센트럴자이2단지아파트에서 열렸던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맞춤형 교실’

대전 중구는 2월부터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맞춤형 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구 내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또는 150세대 미만의 2~3개 소규모단지도 통합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자대표, 관리주체, 입주민 등 공동주택과 관련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희망 시간과 장소 결정 후 방문교육으로 실시된다. 지난해엔 교육 대상자들의 근무여건을 고려해 야간 시간에 실시되기도 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로,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구 건축과로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구 건축과로 하면 된다.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맞춤형 교실'은 2017년 3개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0개 단지로 늘어났다. 공동주택 내 종합적인 문제에 대한 참여자 간 토론과 전문가 교육으로 문제 해결과 주민화합의 효과로 수요가 늘면서 교육 횟수가 늘어났다. 올해도 총 10번의 교육을 계획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2~3개의 소규모 단지를 권역별로 묶어 통합교육이 처음 시도된다. 공동주택 내 여러 분쟁사례 소개, 교육 전 사전조사 실시로 해당 단지만의 어려운 점에 대한 해결방안 제시 등 공동주택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동주택 내 분쟁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에 따른 행정처분 최소화의 효과를 보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공동주택관리 맞춤형 교육으로 입주민간 갈등이 예방되고, 공동주택 내 문제가 해소되며 화합하는 공동체 문화가 더욱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