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 자치분권 대변자 재차 강조-
-실질적 지방분권 핵심인 '지방이양일괄법' 조속한 처리 촉구-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황명선 위원장(논산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황명선 위원장(논산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참좋은지방정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명선 논산시장이 지난 9일  '2019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지역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역설했다.

국회의원 회관에서 진행된 발대식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을 비롯해 당지도부,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황명선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치분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올해를 '자치분권 시대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66개 법률 개정을 통해 571개 중앙정부의 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하는 지방이양일괄법 통과를 촉구한바 있다"고 밝힌 뒤 중앙정부와 당지도부에 중앙정부의 사무를 지방정부로 이양하는 지방이양일괄법이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이어 재정분권, 자치경찰제 등 2단계 자치분권계획이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으로 기초지방정부까지 더욱 촘촘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도 강력 건의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 모습.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 모습.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자치분권로드맵 마련, 개헌을 통한 분권국가 명문화와 지방특성에 맞는 경제활성화정책, 일자리창출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와 토론회 등 수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들을 적극 수렴, 정부정책에 반영토록 하는 역할을 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과제인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 혁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진표·원혜영·신기남·박영선 국회의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등이 역대 위원장을 맡아 그동안 이끌어왔다.

현재는 상임위원장으로 김두관 국회의원, 공동위원장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이 맡아 위원회를 운영 중에 있다.

황 위원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가 꿈꾸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분권국가를 위해 당원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정당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해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최고위원 후보로 나서 아쉽게 탈락을 했다.

최고위원 후보 출마 시 자치분권 대변인을 자처하면서 '강력한 자치분권'을 공약으로 내세워 많은 지방정부로 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황 논산시장은 현재 민주당 전국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장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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