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자살예방,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문제 해결 앞장

박만순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장이 10일 디트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있는 모습.
박만순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장이 10일 디트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있는 모습.

박만순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장은 10일 올해 중점과제로 ‘자살예방’과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문제 해결을 손꼽았다.

박 회장은 이날 <디트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12월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지역 언론사와 ‘자살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도 도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자살예방을 위해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은 지난해 자살률에서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며 “우리는 주변에서 자살하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생활이 어려워서 때론 우울증으로 극단의 선택을 한다. 마음이 아팠고, 자살을 예방하는데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박만순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장.
박만순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장.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 “충남은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1월 아기수당을 지급하기 시작했고,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무상교육 등 3대 무상정책을 마련했다. 또 노인 고용 장려금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치매안심센터도 개소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라는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며 “도 정책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인 진실과 질서, 화합의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바르게살기운동이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국민으로부터 귀감이 되도록 참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축하 케익 절단식을 갖고 있는 모습.
지난 7일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축하 케익 절단식을 갖고 있는 모습.

한편 박 회장은 국제로타리 3620지구 4지역 부총재, 천안시 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고, 천안신협 이사, 충청남도체육회 이사, 충청남도볼링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는 독립된 개별법에 의해 설립된 국민운동단체로 진실, 질서, 화합을 3대 이념하고 있다. 모든 국민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민주적이고 문화적인 국민 의식을 함양하고, 공동운명체로서 국민화합을 이루며, 선진국 형 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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