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말까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과 병행하여 추진

지난 8일 구청 생활지원국 공감실에서 열린 LP가스판매업소 대표자 회의
지난 8일 구청 생활지원국 공감실에서 열린 LP가스판매업소 대표자 회의

대전 동구는 지난 8일 구청 생활지원국 공감실에서 LP가스판매업소 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용 가스보일러 안전점검과 올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CO(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구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구는 오는 3월 말까지 안전점검 실시로 가스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가정용 LP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보일러와 배기통의 연결부, 가스누출의 위험요소 등의 점검항목에 대해 집중 점검하게 된다.

또한, 경제적 여력이 부족해 노후화된 가스시설을 개선하지 못하는 서민층을 위해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2019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진행 전 관내 LP가스 고무호스 사용 세대를 조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세대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및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서민층에게 혜택을 주는 등 가스사고 예방과 가스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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