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례브리핑...1951억 투입 안전 최고 도시 구현 원년
자살,교통사고,산재 등 5대 분야 선제 재난대응 체계 구축
생명지키기 프로젝트,시민안심보험 등 도입...안전 최고 도시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10일 오전 10시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2016년을 기준점으로 정해 2022년까지 5대분야를 모두 절반으로 줄여 나간다"고 밝혔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10일 오전 10시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2016년을 기준점으로 2022년까지 5대분야를 모두 절반으로 줄여 나간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올해를 오는 2022년까지 자살, 교통사고 등 5대 안전 분야에 대해 각각 50%로 줄이기 위해 1951억원을 들여 재난안전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정했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10일 오전 10시 정례기자회견에서 시민안전국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2016년을 기준점으로 정해 2022년까지 5대분야를 모두 절반으로 줄여 나간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국제안전도시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7개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022년까지 2016년을 기준으로 자살,교통사고,산업재해,화재,안전사고 등 5대 안전 분야에 대해 50% 감축 목표를 세우고 매진하고 있다.
 
7대 핵심사업중 첫 번째는 국제안전도시로서 지속가능한 안전증진사업과 안전문화운동을 내실 있게 추진는 것이다.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 취약지역을 매월 지속 점검·개선해 나가며 국내 국제안전도시 공인 도시(15개 지자체)와 협력강화를 위해 안전도시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또한  안전보안관과 안전신문고,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확대운영 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읍면동 릴레이 안전문화운동을 펼치며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 정차, 비상구 물건적치 등 7대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한다.

이와함께 자율방재단, 인명구조대, 의용소방대 등 시민 중심의 민관협력 체계를 활성화해 선제적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만든다.

두번째는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심보험’을 도입한다.

금년 상반기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는 이 보험은 지급대상의 경우 보험가입 기간 동안 세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며
보삼금은 최고 1000만원이다.
 
셋째로는 자살,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으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 및 교통안전공단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고예방과 사망자 감축에 선제적으로 협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산재사망사고 50% 감축을 위해 △지자체 발주 건설공사(떨어짐) △노후 하수관로 개·보수공사(질식 등)  △생활 폐기물 수거?운반작업(끼임 등) △산림 및 녹지작업(맞음) 등 4대 위험작업 기술지도에 나선다.

지역민이 안전인프라 사업을 직접 발·제안하고 시와 주민의 협의를 통해 시행하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연동면, 소정면)을 추진하며 지역민이 원하고 지역민을 위한 시민 주도의 5개분야(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 범죄) 의 안전인프라를 구축해 농촌지역 안전사고를 예방·감축해 나간다.

또 육안으로 점검이 어려운 대형 고층 시설물은 첨단 드론과 3D 데이터를 활용해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시민 무료 안전점검 청구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CPS)을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안전을 관리하고 시설물 안전정보를 제공하겠다.

넷째는 각종 자연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한다.

이를위해 폭염저감사업과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자연재난에 423억원, 승강기시설 안전관리 강화사업 등 사회재난에 1237억원, 재난 예 경보시설 운영 등 재난안전일반에 291억원을 들여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재난대비 체계를 세웠다.

풍수해, 대설, 화재, 수질오염 등 합동방재훈련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재난재해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자매뉴얼을 구축하고 재해문자전광판(2개소), 기상관측기기(5개소), 재난감시 통합형CCTV(2개소)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확충한다.

다섯째로는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방재시설 및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상습 침수지역인 조치원지역에 게이트펌프 설치(5개소), 하수관거 신설(2.02㎞) 및 개량(5.38㎞) 등 홍수예방 종합 대책을 수립하여, 항구적 침수피해 방재방안을 마련해 간다.

내창천 등 지방하천 및 소하천 14개소를 비롯한 백천, 산수지구 재해위험 개선 정비사업을 조속 실시하여 수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캠핑사이트 확장(13면), 화장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 신설 및 놀이터형 물놀이장 설치(45m×35m) 등 합강공원 체육 시설을 정비한다.

10일 오전10시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이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2016년을 기준점으로 정해 2022년까지 5대분야를 모두 절반으로 줄여 나간다"고 밝혔다.
10일 오전10시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이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2016년을 기준점으로 정해 2022년까지 5대분야를 모두 절반으로 줄여 나간다"고 밝혔다.

여섯째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

민원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민원담당자를 교육하고 외국인 방문 민원시 ‘해피통역 서비스’를 통해 의사소통을 돕고, 장애인 임산부 등을 위해 ‘우선 배려 창구’를 운영하고 편의용품을 비치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마을회관·경로당의 복지 증진을 위해 친환경 소독서비스를 추진하여 공공건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척척세종 서비스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일곱번째는 부동산 시장의 거래질서 확립에 노력해 나간다.

땅값 상승 등 과열양상을 보이는 시의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국토부, 세무서 등 관련기관과 공조하여 미등기전매, 다운계약서 작성 등 위법행위에 엄중대처하고, 부동산중개업소의 불법행위 단속도 강화한다.

또한, 청라·노장 지구와 영치·눌왕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도와 실제경계를 일치시켜 토지주의 경계분쟁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강성기 국장은 "우리 세종시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해년 새해 세종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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