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천안 아이비웨딩 대연회장서..양승조 지사 등 400여명 참석

7일 천안 아이비웨딩 대연회장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장 이·취임식에서 박만순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7일 천안 아이비웨딩 대연회장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장 이·취임식에서 박만순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 12대 회장에 박만순(60) 충청남도볼링협회 회장이 7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까지 3년이다.

천안 아이비웨딩 대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구본영 천안시장, 더불어민주당 이규희(천안갑)·윤일규(천안병) 국회의원, 이공휘·안장헌·한영신·정병기·지정근·한옥동·김은나 충남도의원, 엄소영·김선태·김월령·유영채 천안시의원, 바르게살기운동 시·군협의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승조 지사는 축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은 자율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충남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회원들의 헌신과 봉사가 충남을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로 만드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병국 의장은 "회원의 참된 운동이 220만 도민들에게 스며들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길 소망한다"며 "도의회에서도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가는 바르게살기운동의 정신이 드높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진실, 질서, 화합의 실천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 충남 시·군 협의회 이념은 충남교육이 표방하는 이념과 같다"며 "충남도교육청은 온마을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협의회가 마을학교 속에서 아이들을 키워준다면 아이들이 잘 성장 할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충남 시·군협의회는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해왔다"며 "각박해져가는 현대사회에서 잊혀져가는 효와 예절 등 우리사회 바탕이 되는 중요한 이념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축하 케익 절단식을 갖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축하 케익 절단식을 갖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을 발로 뛰면서 함께 고민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도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인 진실, 질서, 화합의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국제로타리 3620지구 4지역 부총재, 천안시 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고, 천안신협 이사, 충청남도체육회 이사, 충청남도볼링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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