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 -0.35% 감소

2018년 지역별 오피스텔 평균매매가 변화

지난해 세종의 오피스텔 가격이 연초 대비 2.98% 하락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세종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이 1억 493만 6000원(1월 10일 기준)에서 1억 180만 8000원(12월 10일 기준)으로 2.98% 하락했다.

세종시는 신규 공급물량 및 공실 증가의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하향 조정됐다는 분석이다.

대전의 경우 1억 800만 2000원에서 1억 762만 3000원으로  -0.35% 감소하며 오피스텔 약세를 반영했다.

전국적으로는 서울이 2억 2135만 7000원에서 2억 2735만 3000원으로 2.71% 상승해 조사대상 9개 지역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광주(0.99%), 경기(0.86%), 인천(0.02%) 순으로 연초 대비 가격 상승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5개 지역은 연초 대비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울산(-3.86%), 세종(-2.98%), 대구(-1.77%), 부산(-1.62%), 대전(-0.35%)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피스텔의 기준시가가 7.52% 올라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등 세금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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