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인천에서 80대 노부부를 살해하는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지방경찰청은 7일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A(31)씨를 지난 6일 오후 부산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서천군 장항읍에서 혼자 사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후 도주,  일주일 여 만에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의해 검거됐으며 도주 과정에서 인천에 사는 80대 노부부를 살해한 추가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범 여부 및 정확한 살인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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