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일식 장면.
부분일식 장면.

청양군 칠갑산천문대는 6일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 특별 관측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관측회에는 소한의 추위에도 2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었으며, 이들은 태양 안경, 태양 망원경, 태양 투영판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새해 첫 우주쇼를 한껏 즐겼다.

새벽을 가린 구름 때문에 부분일식 시작과정을 보지는 못했지만, 9시쯤 구름이 걷히면서 나타난 ‘불완전한 태양’에 관람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연신 감탄했다.

이날 천문대는 부분일식 외에 낮에도 볼 수 있는 금성 관측 체험프로그램이 진행해 좋은 반응을 었었다.

천문대 관계자는 “올해 첫 우주쇼인 부분일식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천문현상이 있을 때마다 관측회를 열어 재미와 감동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