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사진: SBS)

장나라가 신성록과 강한 대립을 펼쳤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이혁(신성록 분)과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의 예상치 못한 운명이 공개된 가운데 거듭 다가오는 이혁과 이러한 이혁을 냉랭하게 밀어내는 오써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써니의 차가운 반응을 거듭 맛본 이혁은 태후강씨(신은경 분)가 오써니와의 이혼을 언급하자 머뭇거리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혁과 오써니의 감정은 점점 더 거리를 벌렸고 충격적인 두 사람의 과거가 공개, 음주 오토바이 사고로 병원에 실려온 이혁은 오써니의 모친의 수술에 쓰일 혈액을 대신 사용하며 목숨을 부지했으나 끝내 오써니의 모친은 숨을 거뒀다.

살아난 이혁과 사망한 오써니의 모친의 모습이 두 사람의 뒤바뀐 운명을 보여준 상황. 이런 가운데 모친이 사망하는 악몽에서 깨어난 오써니의 옆에 이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이혁을 본 오써니는 자리를 피하기 위해 일어났고 이때 오써니를 끌어안는 이혁의 모습이 포착, 예상치 못한 이혁의 행동에 오써니의 눈동자가 흔들려 반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매회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 드라마는 막장이라는 비난 속에서도 엄청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는 바. 박원숙(태황태후 조씨)를 살해한 인물이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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