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사진: SBS)

청파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 사장님의 불친절한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피자집 사장님의 응대를 지적,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사장님은 음식을 평가하기 위해 매장에 직접 방문한 여대생들에게 불친절한 태도를 보였다.

당시 그는 조리에 미숙해 닭국수의 주 재료인 면을 오랜 시간 방치했다. 결국 불어버린 면들이 육수를 흡수, 제공된 음식에서 국물을 찾아볼 수가 없던 상황.

충격적인 음식 비주얼에 당황하던 여대생들, 그중 한 명이 "사장님 국물 좀 더 주실 수 있나요"라며 공손하게 요구를 청했지만 그는 "원래 드리면 안 된다. 다른 사람 못 먹는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음식은 맛있냐"고 물은 그에 여대생들은 "아직 안 먹어봤다"고 답변, 이를 들은 사장님은 "먹어 보지도 않고 국물을..."이라고 언급했다.

육수 리필 요청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던 그는 결국 냄비를 들고 손님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듯했으나 "국수는 이거만 팔고 안 팔아야지"라고 말했다.

그의 응대에 불쾌해진 여대생들은 결국 "사장님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는 불만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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