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회 의결..지역위원장 교체‧재보선 준비, 입‧복당 자격 심사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왼쪽)과 강훈식 의원.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왼쪽)과 강훈식 의원.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초선. 충남 논산‧계룡‧금산)과 강훈식 의원(초선. 충남 아산을)이 각각 조직강화특별위원과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에 선임됐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일 이들을 포함한 조강특위와 중앙당당원자격심사위 구성을 의결했다.

먼저 민주당은 조강특위 위원장에 사무총장인 윤호중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조직사무부총장인 소병훈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위원에는 김종민 의원을 비롯해 ▲민경한 윤리심판위원 ▲권미혁 원내대변인 ▲김빈 전 상근부대변인 ▲김현 미래부총장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백혜련 전국여성위원장 ▲서삼석 전남도당위원장 ▲신동근 의원 ▲유기홍 관악갑 지역위원장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전재수 의원 ▲전혜숙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조강특위는 지역위원장 교체 지역 심사와 오는 4월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준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종민 의원은 이날 <디트뉴스>와 한 통화에서 “내년 총선을 대비한 조직을 정비하려면 지금부터 심기일전 할 시기”라며 “당이 새로워지는데 최선을 다해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도 윤호중 의원과 소병훈 의원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으로는 강훈식 의원을 포함해 ▲장복심 전 국회의원 ▲백혜련 전국여성위원장 ▲이재정 대변인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입당이나 복당 등의 경우 당원자격 심사를 위해 상시적으로 두는 실무기구로, 최근 무소속에서 입당한 손금주 의원과 이용호 의원 등을 대상으로 당원자격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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