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초상화가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31일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의 초상화가 1만 500달러(약 1천200만 원)에 낙찰됐다.

박항서 감독의 초상화 경매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수익금은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된다.

지난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성인 및 U-23으로 취임한 박항서 감독은 화려한 기록으로 현지의 놀라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2018 AFF 스크지컵에서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무패 우승으로 이끌며 걷잡을 수 없는 인기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