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자료사진.
육동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자료사진.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올해는 황금돼지띠의 해입니다. 대전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그리고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작년 한 해는 국민 대다수가 문재인 정권의 불안하기 짝이 없는 안보와 아마추어 외교로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었던 우울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특히 국민들이 그토록 갈망하는 민생 문제는 나몰라 하면서 폐기 되어야할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계속하며 서민을 나락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고 있는 실정입니다. 탈원전 정책은 고수 하면서 해외에서는 원전 세일즈에 나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른 분야는 어떠했습니까?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검찰과 일부 친정부 언론을 교묘히 이용해 과거 정권 인사과 정권 반대세력을 제거하거나 겁박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정권 들어 자신들이 자행한 적폐는 부끄러워 하며 반성은 커녕 떳떳하다고 고개를 빳빳히 들며 은폐 시도까지 하는 오만과 부패, 내로남불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대전시정이 출범한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대전시민은 민주당 소속 전임 대전시장의 중도 하차로 각종 현안이 중단 위기에 놓였던 시정이 정상적으로 괘도로 순항하기를 바랐지만 안타깝게도 허태정 대전시장이 취임이후 해온 결과물이 무엇인지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점차 힘을 잃어버리고 있는 대전의 심장을 다시 힘차게 뛰게 할 정책들은 보이지 않고 KTX 세종역 설치, KTX 서대전역 감차, 월평공원 개발 문제, 야구장 신설 문제 등에서 보듯 현안 문제에 너무나 소극적이거나 아예 뒷짐을 지는가 하면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결정을 엉뚱한 곳에 떠넘기거나 자치구간 불필요한 경쟁을 부추키는 무능, 무소신 그리고 어설픈 좌파 행정을 보여 주었습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더 이상 대전시정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반시민적 행태를 결코 좌시 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하나씩 바로잡아 나가는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전문가와 함께 토론회를 열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역주행하고 있는 잘못된 시정을 제대로 바로 잡아 일부 시민단체를 위한 대전이 아니라 진정 대전시민을 위한 대전으로 되돌려 놓겠습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앞으로 전당대회를 통해 출범하게 될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과거와 확실히 다른 모습의 정당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전시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습니다.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하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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