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식장산, 대덕구 대청호, 유성구 도덕봉에서 새해 기원 행사 개최

동구는 식장산 정상에서 기해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2019 기해년을 맞아 대전 각 구에서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대전시 동구는 1월 1일 식장산 정상 해맞이 광장에서 구민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2019 기해년 식장산 해맞이 희망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식장산 해맞이 행사는 해발 596m 식장산 해맞이 광장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이다.

새해 첫날 동구지역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2분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벽 5시경 식장산 입구에서 출발해 오전 7시부터 해맞이 광장에서 대고(大鼓)공연과 지신밟기, 희망메시지 선포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부터는 일출에 맞춰 관광동구의 입지를 강화하고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태극기와 동구 8경을 담은 소망클래퍼 퍼포먼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동구는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행사 당일 정오까지 등산로 진입차량을 통제한다.

대덕구는 1월 1일 오전 7시 40분부터 대청댐 물문화관 앞 광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지역의 발전과 구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대덕구는 올해 해맞이 행사를 대청호 물문화광장에서 연다.

대덕구는 일출 전 축원 대북공연, 새해맞이 불꽃 점화 및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일출과 함께 친환경 소망풍선 날리기 등 해맞이 방문객의 새해 소망 기원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새해 소망 글 달기와 새해 다짐을 1년 뒤에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기해년 ‘돼지’띠 해를 상징하는 돼지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대청댐 물문화관 앞의 2019년도 첫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8시 16분이다.

유성구는 각 직능단체들이 해맞이 행사를 주관한다. 먼저 진잠 주민들은 산장산 팔각정에서 일출을 보며 새해를 맞을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일출 감상 후 만세 삼창과 풍물 공연 등의 행사를 벌이고, 진잠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떡국을 나누어 먹을 계획이다.

유성구 도덕봉에서도 구즉·관평 주민 2000여 명이 함께 일출을 맞고, 송탄미술관 마당에서 떡국을 나누어 먹는 행사를 준비했다.

1일 대전엑스포 다리에서는 맥키스컴퍼니가 주최하는 ‘2019 대전 맨몸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대전방문의 해' 첫 행사로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대전 엑스포 다리를 출발한다.

갑천 길을 따라 한밭 수목원, 유림공원, 카이스트, 과학공원 등 7km 구간을 맨몸으로 달리는 코스다.

특히 이날 대회에 가족 등과 7km를 완주하는 초등학생 이하 유치원생 이상 어린이에게는 현금으로 3만 원의 세뱃돈을 주는 특별이벤트를 한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31일 밤 시청 남문광장에서 2019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밤 10시부터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의 송년길놀이를 시작으로 팝페라 힙합 뮤지컬 갈라쇼 초청가수 등 다양한 식전공연이 필쳐지며 힘찬 타종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먹거리 나누기와 함께 소망풍선 날리기, 소망을 걸어놓는 소망나무, 대전방문의 해 초청 희망엽서 보내기, LED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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