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천문대 부분일식 특별 관측회 운영
1월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03분까지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오는 1월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03분까지 특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전 9시 45분경 태양의 최대 24.2%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은 2012년 부분일식 장면.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오는 1월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03분까지 특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전 9시 45분경 태양의 최대 24.2%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은 2012년 부분일식 장면.

청양군 칠갑산천문대는 다가오는 새해 첫 우주쇼인 부분일식을 맞이해 특별 관측회를 갖는다.

천문대는 오는 1월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03분까지 특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전 9시 45분경 태양의 최대 24.2%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맨눈으로 태양을 보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장비인 태양필터를 이용해 관측하며 보다 원활한 관측을 위해 태양관측 안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분 일식관측 외에도 낮에 볼 수 있는 밝은 천체들을 관측하며 나만의 별자리 컵 만들기와 같은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다만, 행사 당일 날씨가 좋지 않으면 관측이 불가능 할 수 있으며 행사시간 이후엔 상설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칠갑산천문대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칠갑산천문대 관계자는 “부분일식은 매년 한 두번 정도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매번 관측 가능한 지역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관측하긴 어려운 천문현상”이라며 “안전장비를 갖춘 칠갑산천문대 망원경을 통한 관측으로 지식과 재미, 둘 다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분일식은 태양과 지구 사이를 달이 지날 때 달의 그림자가 지구 위로 지나가면서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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