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BC 연예대상'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9일 진행된 MBC '2018 MBC 연예대상'에서 막강한 후보군단들을 꺾고 당당히 대상을 품에 안은 이영자가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4명의 후보 가운데 그녀와 함께 치열한 대결을 예고한 박나래가 호명 전까지 긴장을 숨기지 못한 가운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활약을 펼친 이영자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에 미소를 보이며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 박나래는 수상 불발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달려가 진한 포옹을 선사했고, 붉어진 눈시울로 감동을 전하는 두 사람이 시청자들에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이 끝난 뒤 일각에서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올 한 해를 빛냈던 그녀가 아쉬운 성적을 남긴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고, 대상 후보들이 받은 올해의 예능인상을 빼고 빈손으로 돌아간 그녀에 진심이 담긴 응원을 보내 이목을 끌었다.